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김소언 기자 = 여수 작도 앞 해상에서 7t급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1명은 선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
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(12일)오전 8시 15분쯤 여수 연도리 남면 작도 앞 해상에서 7톤급 고흥선적 통발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
이 배에는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승선원 6명이 민간 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
이후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총 12척,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선 지 1시간여만에 선내에서 60대 선장을 발견했습니다.
60대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
해경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배가 밑바닥을 보이고 있었고 사고 초기 승선원 가운데 6명은 배 위에 올라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해경은 어선의 전복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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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4-03-12 10:53:27 최종수정일 : 2024-03-12 10:53:27